서산벼룩시장 - 좋은 사람들의 생활정보 시장 벼룩시장 소식이벤트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0월 독자글마당
독자글마당 2019.10.01 ~ 2019.12.31당첨자 발표 : 2019.12.31
글 상세보기

남자도 여우로 변해야 편하다-수정안 lkw4***2019.06.13

남자도 여우로 변해야 편하다






아내는 무엇이 맘에 탈이 났는지 예전같이 다정다감 하지를 않아 근 1주일간을 한파주의보로

지내고 있어 가정사 혹한의 바람 속에서 살고 있다.

왜 그런는지 그 원인을 모르기에 어떻게 해결 할수 있을건가하고 노심초사 하며 살고 있으니 답답 하다.

요즘 혹한경보중이라 밖에 날씨는 폭염이라 좋다고는 하지만, 아내 맘이 에스키모 빙판이니 어찌하면 좋을까 ?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찌보면 요즘 가정사가 빙판에서 지내는게 요즘 날씨 같으면 살만하지만

늙을 수록 부부사이가 냉냉 하면 살맛이 나지를 않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엊그제 부터 삼한사온이 풀려 아내의 표정이 밝은듯 했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 봤더니 새벽 출근시에 아내가 깰까봐 살짝 일어나 보니 베개가 밀려 맨머리로 자기에 이를 고쳐놓고 갔더니 아내는 그게 감동이 된것 아닌가 여겨진다.

70이 가까운 아내도 여자가 틀림없다. 자그마한것 하나로 고마워 하고 감사해 하니 말이다.

옛말에 여우 같은 여자하고는 살아도 곰같은 여자하고는 못산다는 말이 있다. 바로 내가

곰같은 남자이니 어이 가정사 싸움이 그칠날 있었을까 하고 생각을 하니 내가 맘을 바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지껏 큰소리 치고 살았지만 60후반이 되고 부터는 보리차도 끓이고 커피도 타서 아내에게 받친다.

남자의 체면을 다소 꾸기는 점이 있더라도 아내의 편에서 늘 저 주고 산다면 가정사가 편하구나를

이제서야 철 들었으니 40여년을 곰같은 남자 였음을!




이건원. 강원 강릉시